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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회장 선거 본격화…고도일·이상덕·이성규 3파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내년 4월 예정인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전이 본격화됐다.첫 포문을 연 것은 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 회장은 지난 8일 공식 행사에서 내년 열리는 제42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병협회장 선거에 진심과 열정으로 도전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이상덕 회장이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병협 회장 선거판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왼쪽부터 고도일, 이상덕, 이성규 회장. 내년 대한병원협회장 선거 3파전이 예상된다. 11일 병원계에 따르면 내년 병협회장 선거는 3파전이 예상된다.회장 출마 유력 후보군은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고도일병원),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가나다 순).고도일 회장은 공식적으로 출마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대내외적으로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 한명이다.그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고도일병원을 운영 중으로 서울시병원회장으로 재임에 성공하면서 올해로 6년째 협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회장은 서울시병원회장 이외에도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겸 홍보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얼마 전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또 의학계에서는 대한신경통증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방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이어 첫 테이프를 끊은 이상덕 회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병원에 이어 전문병원까지 키워낸 저력을 갖춘 인물.대한병원협회에선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대한전문병원협회에선 꾸준히 활동, 현재 전문병원협회장으로 제4대 회장 임기를 맡고 있다.이성규 회장 또한 공식적으로 출마의 변을 밝히진 않았지만 병원계에선 자·타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이 회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을 운영 중이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그는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그는 대한병원협회 기획위원장에 이어 정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의료정책 분야에서 발로 뛰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알리는 역할을 해온 인물.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에 이어 현재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다.한편, 대한병원협회장 선거는 내년 4월 12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 투표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2023-12-12 05:30:00병·의원

서울시醫 지자체와 협력 대국민 의료사업 강화한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에 대표 단체로 참여하는 등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특히 올해 상반기엔, 사라질뻔한 '건강관리 마일리지 사업'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의료계와 지자체 협력의 선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메디칼타임즈는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을 만나봤다.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의료전문언론과 간담회를 통해 협의체의 의의와 성과를 소개했다.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지자체와 보건의료단체들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22년 10월 4일 구성된 단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및 취약계층 등 대시민 의료사업에 나서기 위함이다.참여단체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다. 각 단체의 부회장들이 대표자로 참여해 두 달에 한 번 정기 회의를 열고, 서로의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는 식이다.서울시 의료정책 시행에 앞서 각 직역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황 부회장은 관련 성과로 올해 상반기 '건강관리 마일리지 사업'에 추경 예산을 확보한 것을 꼽았다. 애초 이 사업은 일몰로 중단될 위기였는데 협의체를 통해 다시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와 관련 황 부회장은 "이 사업은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지속 치료율 제고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지자체와 민간의료기관이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록체계를 구축하는 식이다"라며 "2021년엔 명칭이 변경되면서 사업내용도 민간의원 협력을 통한 환자 등록관리로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올해 상반기까지가 일몰기한으로 정해지면서 예산이 반 토막 났다"며 "하지만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건의로 서울시의회에서 올해 말까지 1억 6634만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협의체의 또 다른 성과로 서로 반목하기만 하던 보건의료직역들에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을 조명했다. 각 직역이 서로의 이익이 아닌, 시민 건강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덕분에 정부에 정책과 의견을 전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일례로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조만간 의료인 면허박탈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데, 관련 설득 작업에 협의체 참여단체들이 함께했다는 설명이다.(왼쪽부터)오세훈 서울시장, 이국종 교수, 황규석 부회장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의료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원지동 공공병원 설립에 목소리를 내는 등, 서울시 의료정책에 일조하는 상황도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0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서초구 원지동에 감염병 전문센터를 갖춘 600병상 규모의 서울형 공공 종합병원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애초 이곳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해올 계획이었지만, 중구 방산동으로 이전부지가 바뀌면서 제2의 서울의료원 역할을 할 시립병원이 들어서게 됐다.그 역시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국종 교수와 함께 오세훈 시장을 면담하기도 했다는 것. 황 부회장은 이를 통해 공공병원을 300병상 규모의 응급 및 중증·필수의료를 전담하는 전문의료기관으로 변경하는 안을 제안했다.이와 관련 황 부회장은 "제2의 서울의료원은 서울시의 응급 및 필수 중증 환자 진료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다"며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과 헬기를 이용한 환자 후송을 이용하면 전국적인 중증 외상 및 응급 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규석 부회장이 수여받은 시민 하트세이버 훈장 사진이어 "2020년부터 강남소방서 봉사활동으로 구급차에 동승해 구급 활동을 하는 등 지난 3년간 구급현장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구급 및 응급현장의 문제점을 잘 알게 됐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의 제2의 서울의료원의 방향성 설정에도 일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부회장은 남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임기 동안에도 협의체를 통해 의료계 내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관련 주력할 회무로는 의료기관 개설시 각 직역 단체를 경유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지난달 협의체 회의에서 참여단체 모두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밝혔다는 것. 의료기관 개설시 회원이나 그 직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는 설명이다.다만 이는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규정을 마련해야 하는 사안이어서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시 조례를 제정하는 방향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황 부회장은 최근 의료사고에 대한 고액배상 판결과 의사 법정 구속 등 의료 여건이 안 좋아지는 상황을 우려했다. 향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그는 "지난 24년간의 의료계 경험과 심도 있는 공부로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심평의학을 넘어선 판결의학의 시대로 14만 대한민국 의사들이 신음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실현하지 못할 구호나 명분만 외치기보단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향해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23-10-04 05:20:00병·의원

뇌혈관 전문병원, 명지성모병원 허준 병원장 취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은 18일 허준 병원장의 취임을 알리며  뇌혈관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허준 병원장허준 병원장은 뇌혈관질환 수술 및 뇌혈관내중재시술 분야에서 정평 난 신경외과 전문의로,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조교수를 역임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뇌혈관외과학회·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활동 중이다.또한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부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 총무이사, 대한중소병원협회 법제이사직을 겸임하며 활발한 대외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허준 병원장은 2017년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한 후 의료진들의 임상연구 및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신경외과 및 신경과 전문의 추가 초빙, 환자 진료시스템 개선, 외래센터 증축 등 의료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며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특히, 지난 6월 뇌혈관 전문병원 관계자를 포함하여 의료계 석학 및 정관계 내빈이 참석한 '뇌혈관 전문병원 제2차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뇌혈관 전문병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허준 병원장은 "병원 내부적으로는 팀워크 활성화와 전문진료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필수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다른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허준 병원장은 "내년 개원 40주년을 앞둔 만큼 지역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 치료의 책임 병원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9-19 19:29:46병·의원

2주 앞 다가온 수술실 CCTV법 일선 병원들 여전히 혼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수술실 CCTV설치 의무화법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선 의료기관 상당수가 준비를 마쳤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분위기다.8일 병원계에 따르면 수술장을 갖춘 일선 병원 상당수가 수술실 CCTV를 설치했거나 이미 보유 중이다. 문제는 CCTV 설치 여부와 무관하게 일선 의료기관들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각 의료기관별 사정에 따라 우려점도 제각각. 일각에선 여전히 촬영 기준의 모호함을 지적하는가 하면 한편에선 촬영 이후 영상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또한 실제로 환자가 CCTV 촬영을 요구할 경우 의료진들의 방어진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날개병원 이태연 원장(서울시의사회장, 전 정형외과의사회장)은 "한달 전 설치는 완료했지만 촬영을 시작하진 않았다"면서 "법 시행일 25일부터 안내문을 부착하고 환자 요청시 촬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악법도 법이라 설치는 했지만 실제로 CCTV촬영을 요구하는 환자가 얼마나 있을 지, 촬영을 요구했을 때 의료진의 방어적으로 진료할 수 밖에 없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2년전 수술실 CCTV설치 의무화법이 국회를 통과했을 당시 의료계 특히 외과계 의료진들은 수술과 전공의 기피현상 등을 우려하며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이후 2년이 흘렀지만 의료계가 요구한 의료사고 특례법은 묵묵부답이 상황이다보니 CCTV촬영시 방어진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경기도 위치한 강남병원은 이미 수십년 전 CCTV를 설치했지만 법에서 제시한 조건에 맞지 않아 재설치를 해야한다. 강남병원 정영진 병원장(종합병원협의회장)은 "10여년 전 수술실에 수술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CCTV를 설치했는데 이제 활용 목적이 달라진 상황"이라며 씁쓸함을 전했다.예손병원 김진호 병원장(전문병원협의회 기획위원장)도 이미 수술장 CCTV를 설치된 병원. 설치 여부를 떠나 법 시행상 혼란을 우려했다. 그는 "예를 들어 망막박리술은 응급인가, 비응급인가"라며 모호함을 지적했다.망막박리술, 절단술은 최대한 빨리 실시할수록 수술 성과가 달라지는 수술로 환자입장에선 분·초를 다투지만 의료법에 정한 응급수술 기준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김 병원장은 "응급의료법에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절단 중에서도 완전 절단이 아니면 응급이 아니다"라며 "환자, 의사, 법에서 생각하고 있는 응급의료의 기준이 제각각이라 기준이 모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은 해당 법에서 수술실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이라고 명시했지만 '의식이 없는'이라는 문구를 보수적으로 해석, 수면내시경 중 폴립제거 시술도 모호한 경계가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고도일 병원 고도일 병원장(서울시병원회장)은 촬영 후 영상데이터 보완 관리의 어려움을 우려했다. 고도일 병원 또한 수술장을 비롯해 병원 곳곳에 CCTV를 이미 운영중이다. 심지어 수술장까지 상시 녹화를 진행하고 월 1회씩 영상을 폐기하는 식이다.하지만 앞으로는 기존 상시 녹화가 아니라, 법 규정에 맞춰 환자 요청시 개별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번거로움이 커졌다. 고도일병원은 상시녹화 후 매달 데이터를 삭제했지만 앞으로는 해당 데이터를 별도로 촬영 및 보관을 요구하면서 까다로워졌다.고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CCTV를 설치하고 운영해왔는데 이번 법 규정에 맞춰 전신마취 수술만 별도 분류가 필요해 불편해졌다"면서 "무엇보다 영상데이터 보완을 관리할 시스템, 인력 등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전망"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특히 성형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환자들의 정보 유출이 민감한 곳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해커 등의 활동으로 영상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거듭 전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반대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2023-09-09 05:30:00병·의원

경희의료원, 서울특별시병원회 원보 콘테스트 대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병원보 프러포즈가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병원보 콘테스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특별시병원회는 올해부터 회원 병원과 병원인의 성과와 노력 그리고 정확하고 안전한 건강정보를 위해 병원보 콘테스트를 제정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고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 장석일 성애병원장, 정승용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하종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양거승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라기혁 홍익병원장 등 임원진이 진행했다.경희의료원 병원보 프러포즈는 환자를 위한 건강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하고 의료진의 인간적인 면을 다룬 굿닥터 코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보 Always YOUNG과 고려대의료원 병원보 꿈에 주어졌다.정비오 경희의료원 홍보실장은 "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소개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병원에 종사하는 여러 직종의 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알리고자 노력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오늘을 기록하고 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상 행정부문에는 경희대의료원 대외협력실 이종훈 실장이 선정됐다. 이종훈 실장은 그간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며 경희대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병원행정관리자로 기부문화와 인프라 조성에 헌신적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2023-03-21 13:45:08병·의원

투쟁준비 마친 의협 비대위…조직력 앞세운 긴급대응 방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비대위는 중점 목표로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법안 완전 철회를 내세운 만큼 구체적인 투쟁 로드맵에 관심이 쏠린다.27일 대한의사협회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은 의협 기자단과의 인터뷰를 가지고 시도의사회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즉각적인 투쟁을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이 투쟁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박 위원장은 "이번 비대위는 몇 달이나 몇 년 동안 유지되는 게 아니라 빠르면 보름 이내에도 해산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조직력을 빠르게 비대위로 모아야 투쟁을 성공시킬 수 있다"며 "목표는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저지다. 두 악법을 저지하는 게 큰 마지막 목표다. 이를 위해 투쟁성이 강하고 능력 있는 위원으로 비대위를 구성했다. 이 분들과 함께 반드시 악법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시도의사회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긴급대응팀을 통해 즉각적인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팀을 투쟁위원회 직속으로 두고 비대위원을 팀장으로 해서 서울특별시의사회와 각 구의사회 인력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박 위원장은 이를 통해 적게는 십여 명, 많게는 수십 명을 한 번에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긴급대응팀 운영 및 투쟁 계획수립·실행을 담당하는 투쟁위원회에는 박 위원장 외에 서울시의사회 이태연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 노원구의사회 조문숙 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대한의사협회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조직도비대위 집행위원회엔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윤수 부의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전 회장 이 참여했다.해당 위원회는 비대위 운영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의결·집행을 담당하는 만큼, 여러 직역을 참여하게 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지역 및 직역단체 조직 강화를 담당하는 조직강화본부에는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이 본부장으로, 구로구의사회 한동우 회장이 부부본부장으로 참여한다.대국회·대정부 활동을 담당하는 대외협력본부는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또 의협 대외협력이사를 부본부장으로 선임할 예정인데 집행부가 구축한 소통라인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보건복지의료연대 등 외부조직과의 연계도 담당한다.홍보본부는 대국민·대회원 활동을 맡는다. 본부장은 비대위원장 후보였던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으로 결정됐다. 그의 투쟁력과 유튜브 등 미디어채널 활용력을 고려한 선택이다.부본부장은 다른 비대위원장 후보였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측인 대전시의사회 임정혁 부회장이 담당한다. 홍보본부는 회원의 건의·민원을 접수하는 등 소통의 역할도 하게 된다.박 위원장은 의협 대의원회 의사를 수렴해 다른 후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동참의사를 전했지만 결과적으로 주 회장만 합류한 모습이다.지원본부는 대전시의사회 나상연 의장이 본부장으로, 동대문구의사회 정재원 회장이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해당 본부는 비대위 전반에 대한 지원업무와 대의원회 및 집행부와의 연계를 담당하는 만큼 위 인사가 적절했다는 설명이다.의협 대의원회가 비대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법률지원업무 병행과 비대위 지원 사무처도 지원본부가 담당한다. 특히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이번 비대위에 4억 원의 예산을 약속했다. 예산은 집행부 의결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관련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대변인은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이 맡았으며 부대변인은 병원의사협의회 정재현 부회장이다.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투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인터뷰 중인 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 박명하 위원장박 위원장은 비대위 중점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홍보수단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민여론을 환기한다는 구상이다. 또 법안 거부권 등 대정부 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하고 의권 수호를 위한 다각적인 투쟁방안 수립·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상황이 녹록치만은 않다. 간호법은 대통령 거부권 외에는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의료인면허취소법 역시 강력범죄·성범죄로 인한 박탈은 내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와 관련 박 회장은 "엄중한 상황과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 본인의 희생과 투쟁의 열기를 모아 어떻게든 성공시키겠다는 열망밖에 없다"며 "다만 성공의 기준에 대해선 비대위원들과의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국회로부터 계속해서 협상안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저지에 도움이 된다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악법에 대한 비대위 입장은 확고하며 투쟁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적인 홍보로 국민·정치권·대통령실에 악법의 문제점을 설명하면 이해해줄 것"이라며 "만약 두개 법안을 모두 막지 못하고 실패한다면 책임을 지겠다. 그에 따른 회원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순간 파업을 포함한 극단의 투쟁을 감행하겠다는 각오다.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향후 투쟁에서 회원 지지와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현 사태로 회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비대위에 대한 기대도 크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 분노와 기대에 본인과 비대위원들의 희생을 더해 꼭 승리하겠다. 이에 대한 회원들의 지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는 다음달 4일 첫 회의를 개최해 향후 활동 방향과 집행부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현안협의체 재개 여부도 이때 결정될 전망이다.
2023-02-28 05:30:00병·의원

서울시병원회,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20일 롯데호텔서울 아스토룸에서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동아병원경영대상 윤승규 병원장(가운데) 시상식 모습. 이날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암 치료가 OECD 국가 중 1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윤승규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장이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과, 동아ST 김민영 대표가 시상했다.고도일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윤승규 원장의 수상을 축하했고, 이어 경영대상 후보자 심의위원장을 맡아 온 장석일 부회장(성애병원 의료원장)이 수상자를 확정하기까지의 경위를 설명했다.병원경영대상을 수상한 윤승규 원장은 "좋은 상을 준 서울시병원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의학 발전과 더욱 나은 병원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시상식에 앞서 열린 제28차 병원CEO포럼에서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이현석 원장이 'Risk Management In Hospital'을 주제로 강연했다.이현석 원장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는 환자에게 그 경위를 정확히 설명하여 환자나 보호자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21 12:15:15병·의원

서울시, 6개 의약단체와 협의체 출범…대시민 의료사업 논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서울시가 6개 의약단체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협의체를 운영한다. 4일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 6개 단체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시청 전경협의체는 각 단체에서 추천한 1명의 인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들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 및 대시민 의료사업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의약단체장, 보건의료협의체 위원,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간 서울시 공공의료가 느슨해지고 저소득층 시민을 챙기는데 많은 소홀함이 있었다는 국제기구 발표를 봤다"며 "시립의료원 등 공공의료원이 모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보건의료분야에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출범식에 이어 진행하는 1차 회의에서는 보건의료협의체의 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할 약자와의 동행 사업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이와 관련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가 의료현장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서울시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더욱 촘촘히 시행해 모든 시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4 11:26:49병·의원

서울시병원회 "코로나 긴장 끈 늦추어선 안 된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모습.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차 정기이사회 및 제27차 병원 CEO포럼을 가졌다.이날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확산의 기미를 보이던 코로나 사태가 다소 누그러드는 듯해 다행"이라면서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완벽히 끝날 때까지 우리 병원들은 조금이라도 긴장과 관심의 끈을 늦추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참석 병원장들은 방역과 진료 병행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주문했다.병원장들은 "병원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방역과 환자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유태전, 허춘웅, 김윤수 명예회장이 참석한 제27차 병원CEO포럼에선 KPMG 전략컨설팅그룹 박경수 상무가 강사의 ESG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2022-09-21 11:46:13병·의원

서울시병원회, 공단 서울강원본부와 건강보험 논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시병원회 임원진과 공단 서울강원본부 임원 간담회 모습.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본부장 안수민) 임원들과 만나 건강보험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때마다 이런 모임을 갖고 변화하는 건강보험에 관해 설명해 주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병원 관련 건보수가를 비롯해 아직까지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안수민 본부장도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들어보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병원들의 어려움을 위에 전달하고 저희 서울본부에서 개선할 수 있는 일은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에서 고도일 회장과 함께 김상일 총무위원장이 그리고 건보공단 서울본부에서 안수민 본부장과 함께 최진희 보험급여부장이 참석했다.
2022-06-20 11:51:55병·의원

서울시병원회, 심평원 서울지원과 급여기준 등 논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은 지난 25일 심평원 서울지원 임원진과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급여기준 등 현안과제를 논의했다.서울시병원회와 심평원 서울지원 임원진 식사를 겸한 간담회 모습.간담회는 건강보험 진료비와 지표연동자율개선제를 비롯해 급여기준과 관련된 관심 분야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서울지원은 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 관련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향상이 필요하거나 진료비 증가에 영향이 큰 분야에 대한 기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관의 자율적 진료 경향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평가 등과 연계하여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이어 “요양기관이 자발적인 진료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지표관리 및 자율개선을 유도하며, 사후관리를 연계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실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과 윤해영 부회장(효성요양병원), 유인상 부회장(영등포병원), 윤을식 부회장(고대안암병원), 임수미 부회장(이대서울병원), 이재학 총무이사(허리나은병원), 이태연 홍보이사(날개병원) 등이 참석했다.심평원 서울지원은 지점분 지원장을 비롯해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배영덕 고객지원부장, 전미주 1부장, 한경임 2부장, 조명님 3부장, 그리고 이재순 3부 주무팀장 등이 함께 했다.
2022-05-26 11:50:21병·의원

서울시병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7일 '디지털 헬스케어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제19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도일 회장.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 사태 정부의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나 위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병원들만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학술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최윤섭 대표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의 뉴 노멀'과 웰트 강성지 대표의 '디지털치료제, IT 기술로 완성된 표준상담치료'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이어 QI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울시 보라매병원 특수외래간호부의 '너희 목소리가 잘 들려' 와 명지성모병원 QPS팀의 '전산시스템 위기대응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위험 감소 활동' 등 이 발표됐다.
2022-05-18 11:57:30병·의원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병협 단독 출마…사실상 회장 당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계 수장에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는 25일 오후 4시 마감된 차기 회장 입후보 등록 결과,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62)이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앞서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과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인하대의료원 김영모 의료원 그리고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을 최근 모임을 갖고 대학병원 몫인 병원협회 차기 회장에 윤동섭 의료원장 추천에 합의한 바 있다.단독 출마한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1961년생)은 연세의대 졸업(1987년)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외과 주임교수 및 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의료자원 효율적 배분을 위한 병원 역할 제고 ▲국민 건강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 ▲소통 통한 단합된 병원협회 ▲대정부, 대국회 활동 강화를 위한 합리적 병원 정책 마련 ▲현장 파악과 역량 강화를 통한 준비된 병원협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병원협회 회장 투표권을 지닌 임원선출 위원은 39명 중 36명이 등록했다.지역 19명과 직능 20명 등 임원선출 위원 39명 중 국립대병원협회 2명과 대전세종충남병원회 1명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병원협회 임원선출 위원 39명은 지역의 경우, 서울시병원회(3표), 부산시병원회(2표), 대구경북병원회(2표), 인천시병원회(1표), 광주전남병원회(1표), 대전세종충남병원회(2표), 경기도병원회(2표), 강원도병원회(1표), 충북병원회(1표), 전북병원회(1표), 울산경남병원회(2표), 제주도병원회(1표) 등이다.직능은 국립대병원협회(2표), 사립대의료원협의회(8표), 중소병원협회(6표), 국립/시도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연합회(2표) 그리고 의료법인연합회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노인요양병원회(2표) 등으로 배분되어 있다.병원협회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 위원 36명의 윤동섭 회장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병원협회 차기 회장 임기는 5월부터 2년이다.중소병원계 임원선출 위원은 "윤동섭 의료원장의 단독 출마는 예견된 사항으로 환영한다.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단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5 16:40:40병·의원

판 바뀐 병협 회장 선거…윤동섭 의료원장 추대 '굳히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오는 5월 선출되는 병원계 수장 선거가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62) 추대 분위기로 굳어지고 있다.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21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과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인하대의료원 김영모 의료원장 등 4명은 지난주 모임을 갖고 병원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윤동섭 의료원장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들 4명은 차기 병원협회 회장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인하대의료원 김영모 의료원장은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을 병원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면서 "저를 비롯해 고려대 의료원장, 서울대병원장 모두 병원계 화합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이 병원협회 회장 적임자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김영모 의료원장은 "대통령 선거 결과와 무관한 판단"이라고 선을 긋고 "대학병원 모두의 생각은 아니다. 다른 대학병원에서 회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하지만 고려대의료원과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인하대의료원 수장들의 의기투합은 병원협회 회장 선거판의 사실상 교통정리를 의미한다.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1961년생)은 연세의대 졸업(1987년)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외과 주임교수 및 외과학회 이사장,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화합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병원협회는 21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회장 입후보 등록을 진행한다.회장 입후보를 위해서는 병원협회 회비를 최근 2년간(2020년~2021년) 완납한 회원 병원장 20명의 추천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중소병원 내부는 윤동섭 의료원장으로 일원화된 주요 대학병원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추대 분위기로 변화하는 상황이다.병원협회 회장은 지역 19명과 직능 20명 증 총 39명의 임원선출 위원의 투표로 결정된다.지역의 경우, 서울시병원회(3표), 부산시병원회(2표), 대구경북병원회(2표), 인천시병원회(1표), 광주전남병원회(1표), 대전세종충남병원회(2표), 경기도병원회(2표), 강원도병원회(1표), 충북병원회(1표), 전북병원회(1표), 울산경남병원회(2표), 제주도병원회(1표) 등이다.직능은 국립대병원협회(2표), 사립대의료원협의회(8표), 중소병원협회(6표), 국립/시도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연합회(2표) 그리고 의료법인연합회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노인요양병원회(2표) 등으로 배분되어 있다.회장 후보 등록기간 동안 다른 대학병원 병원장(의료원장)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 윤동섭 의료원장의 단독 출마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중소병원협회 조한호 회장은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과 만나 병원계 단합을 주문했다.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을 아우르는 화합형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병원협회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 39명의 비밀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 임기는 5월부터 2년.병원협회 차기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국정과제에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병원계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
2022-03-22 05:30:00병·의원

병원협회 차기 회장 선출 '스타트'…대학병원 경합 예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오는 5월 임기가 시작되는 병원계 수장 선출을 위한 회장 후보자 등록 일정이 확정됐다.교차 출마 원칙에 따라 올해 회장은 대학병원 몫으로 병원장과 의료원장 등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41대 대한병원협회장 입후보 등록 안내를 공지했다.회장 후보 등록기간은 3월 21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로 임원선출 시행세칙에 따라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병원협회 총무과로 제출해야 한다.회장 입후보자 추천자는 최근 2년(2020년~2021년) 회비를 완납해야 하며, 미납 회비가 있는 경우 등록 전까지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병원협회 회장은 지역 19명과 직능 20명 등 총 39명의 임원선출 위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지역의 경우, 서울시병원회(3표), 부산시병원회(2표), 대구경북병원회(2표), 인천시병원회(1표), 광주전남병원회(1표), 대전세종충남병원회(2표), 경기도병원회(2표), 강원도병원회(1표), 충북병원회(1표), 전북병원회(1표), 울산경남병원회(2표), 제주도병원회(1표) 등이다.직능은 국립대병원협회(2표), 사립대의료원협의회(8표), 중소병원협회(6표), 국립/시도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연합회(2표) 그리고 의료법인연합회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노인요양병원회(2표) 등으로 배분되어 있다.이번 41대 회장은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교차 출마 원칙에 따라 대학병원 병원장과 의료원장 중 선출된다.가장 많은 임원선출위원을 보유한 서울시병원회와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중소병원회 등 17표의 향방에 따라 차기 회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병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과 선출위원 등록을 공지했다.차기 회장 하마평에는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과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의 경우, 오는 5월 임기 만료에 따른 연임 결정 여부가 남아 있어 병원협회 회장 출마는 사실상 희박하다는 시각이다.임원선출위원인 중소병원 병원장은 "병원협회 회장 후보로 거론 중인 대학병원 병원장과 의료원장 중 누가 후보로 등록할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코로나 장기화와 대통령 선거라는 변수를 감안해 병원들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능력과 덕목을 지닌 인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병원협회 차기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원선출위원 39명의 비밀투표로 결정되며, 임기는 5월부터 2년이다.
2022-03-04 11:50:2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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